누렇게 변한 땀에 찌든 티셔츠 하얗게 세탁법 (과탄산소다 이용한 표백 손세탁)

10분 내로 끝내는 초간단 세탁방법

준비물 (셔츠 1~2개 기준)


50도~60도의 뜨거운 물
과탄산 소다 100g
중성세제 5~10ml
구연산 10g
세탁망 (탈수 할때)



있으면 좋은 재료

뚜껑있는 빨래 담가놓을 통
베이킹소다 100g


(옷의 주요 소재는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면)

세탁할 때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구연산이 있으면 좋습니다. 상품 브랜드 상관없이 대형마트 혹은 온라인 등 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모두 각각 다른 기능이 있습니다.


과탄산 소다 : 표백 기능으로 보통 뜨거운물에 같이 풀어줍니다. 물 온도가 높을수록 효과적입니다. 빨래감을 너무 오래 담가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베이킹 소다 : 냄새 제거 기능이 있어서 뜨거운물에 풀어줍니다.

구연산 : 표백한 옷감을 우리 몸의 피부 ph에 맞게 중화 시킵니다. 헹굼 물에 소량으로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먼저 누렇게 변한 세탁물을 준비합니다. 여름 땀에 누렇게 변한 옷은 그대로 놔두면 다른부위도 변색됩니다.


세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온도, 세제, 시간입니다.
특히 찌든때가 많을 수록 물 온도를 높여야 효과적입니다. 적절히 세제를 사용하고 시간은 너무 오래 두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냥 대야에 해도 되지만 이번에는 뜨거운물을 더욱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뚜껑있는 통을 사용했습니다.


빨랫감이 잠길 수 있는 정도의 양으로 뜨거운물(60도) 을 준비합니다.

세탁

뜨거운 물 (60도)에 과탄산소다 100g (약 종이컵 반컵정도) ,
중성세제(울샴푸) 5~10ml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저는 추가로 베이킹소다 100g도 넣었습니다.

그러면 뜨거운물에 반응해서 거품이 올라옵니다.

얼른 세탁물을 담그고 거품과 세제에 충분히 적셔지도록 눌러줍니다.

뚜껑을 닫고 5~10분정도 기다립니다.

옷에 표백되면 안되는 부위가 있다면 그부분만 물에 푹 담그지 말고 띄워줍니다.

10분만에 구정물이 됐습니다. 거품도 다 사라졌고 이제 건져서 헹구면 됩니다.

헹굼

3~4번정도 헹구는데
서서히 차가운 물로 헹궈야 옷감이 상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만 중간온도의 물로 헹궈줍니다.
마지막 물 약 1L정도에 구연산 10g을 희석해서 헹굽니다.
구연산은 옷을 산성으로 중화시켜줍니다.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