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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청수당 스파 솔직한 후기 장단점

by 시간재벌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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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이곳 저곳 아픈 몸을 풀기위해
마사지샵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청수당 스파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익선동 핫한 골목길에 있었습니다.

네이버 예약 후 갔습니다.
예약시 어떤 마사지를 받을지, 인원수 등을 체크합니다.

청수당 스파 가격표 (출처 네이버)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혼자라면 아까워서 안 갈텐데
엄마 모시고 가고 싶어서
처음 가봤습니다.
남편이 너무 고맙게도
주말에 아기를 봐줄테니 장모님 모시고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천사 남편)

그렇게 해서 엄마, 동생과 방문했습니다.
예약 시 모두 바디 스탠다드 100분 흙을 선택했습니다
선택 사항 중 나무, 흙, 물이 있었는데 나무는 건식, 흙은 건식 습식 섞어서
물은 오일로 습식으로 하는 마사지입니다. 네이버 메뉴판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예약금은 9만원 카드 결제했습니다.

들어가면 보이는 입구입니다.

마사지 받기 전 성함, 컨디션 등을 서류에 체크합니다. 아로마는 어떤 향을 할지 시향하고 선택합니다.



짧게 상담 후 종이에 서면하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습니다.
전부 탈의하고 위생팬티와 가운만 입고 마사지실로 이동합니다.

저희는 3명이어서 한 방에 같이 못들어가고
1인실과 2인실에 나누어 들어갔습니다.

1인실입니다. 침대 옆에 발을 닦는 물이 있습니다.
먼저 저 의자에 앉아서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옆에 놓인 차를 마시며
5분 정도 휴식합니다.


잔잔한 음악이 나오고 아로마향까지 해서 기분이 편안하고 좋아집니다.

선택한 아로마를 향수처럼 손목에 바르고 귓볼 밑에 바릅니다
다른 아로마들도 다리에 발라줍니다.

마사지를 받았는데
마사지만 100분인줄 알았는데
상담받고 이동하고 발 담그고 씻고 그다음 마사지 받는것까지
모두 포함해서 100분이 걸렸습니다
(저희만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궁금했는데 물어보진 못했습니다.)
어쨋든 마사지 받는시간은 100분이 안되었다는 점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엄마와 동생 모두 마사지에 만족해한 점은 기뻤습니다.


장점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음악과 아로마향이 심신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특별한 날 혹은 지친 몸을 위해 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100분이라고 써 있었는데 마사지 시간이 100분이 아니어서 아쉬웠습니다.

총평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마사지 받고 싶어하시는 엄마를 모시고 가기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엄마도 만족해하셨고 그래서 저도 기쁩니다. 특별한날 한번쯤 가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한테는 마사지 효과대비 가격이 너무 비싸서 재방문 의사가 없습니다.

마사지는 원래 시각장애인이 해야 하는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셋 모두 마사지해주신 분은 시각장애인이 아니었습니다.
그곳에 있는동안 시각장애인은 전혀 보지 못했는데
마사지업소에서 시각장애인이 아닌 분이
마사지를 하는게
위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파 후 음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 모두 복숭아 청수를 선택했습니다.
색깔이 너무 예쁜데 차가운걸 마시니 몸이 좀 추웠습니다.

간단히 디저트를 먹으며 잠깐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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