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무능하다고 느껴지고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해질때
집을 나가 큰 서점에 갔습니다.
서점에서 뭔가 내 자존감, 내 마음을 치료해줄 수 있는 해결책이 있나 찾았습니다.
천천히 서점을 둘러보다, 눈에 띄는 문구에 책을 들어
슬며시 읽어보았습니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자기개발책은 흔히 봤어도
이렇게 부정적인 메시지는 희한해서 궁금해졌습니다.
책에선 뭐라고 하는지 궁금해서 읽어봤습니다.
몇 장 읽어보고
더이상 시간지체 없이
빠르게 구입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읽었습니다.
몇일에 걸쳐 지금 한 반정도 읽었는데
지금까지 제 주관대로 해석한 바로는
인간은 천국과 같이 노동하지 않아도 먹을것이 풍부하고 피곤하지 않고
미움도 다툼도 시기 질투 부정적인것이 모두 없는 모두가 평화로운곳을 꿈꾸지만
실제로 그런곳에 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생활에 감사함보다는 당연한것이 되고
또 다른 욕망이 생기고 결국은 만족하지 못하고 권태가 찾아온다.
즉 고통도 좌절도 실패도 없는 세상이 좋은것만은 아니다.
고통과 좌절 실패가 있기에 감사하는 마음도 생기고
성장할 수 있는거고 의지가 생기고
더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가게 할 수 있다.
어제 행복했다고 오늘도 행복할 수 없다.
왜냐면 어제의 행복은 기억나지 않을 뿐더러
어제의 행복으로 오늘을 만족하는 인간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 운명에 놓여
고뇌를 하며 살아가야 하는게 진리이고
고통을 피하기보다 받아들이고
좋은 습관을 만들고 인내하며 극복하고 살아가야 하는거다.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이 기본설정값이 아니다.
그게 당연한게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약간 이런 메시지로 저는 해석을 했습니다.
여태까지 읽었던 책에 비해 굉장히 부정적인 메시지가 많고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자존감이 하락하고 우울했던 저에게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는 조금 준것 같습니다.
좋은 습관을 기르자
매일 꾸준히 내가 생각하는 정상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걸어가자
인내하자. 끈기와 인내
신념을 갖자. 남의말에 흔들리지 않을 나의 신념
좌절해도 딛고 일어서자. 인내하며 다시 걸어가자